“다양한 나의 모습을 다채로운 표현으로”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정은지는 다채로운 그녀의 매력을 표현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
댄스스포츠를 위해 고등학교를 1년에 한 번씩 옮겨 다녔던 그녀는 이제 국가대표라는 무대에 정착했다. 그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지만, 결국 배신하지 않은 것은 노력이라 말한다.

열정 넘치는 댄스스포츠, 그 중에서도 많은 표현이 필요한 라틴 종목에 임하는 그녀는 무대에서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표현한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하게 에너지를 축적한다. 무대에서 모든 걸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인격을 가진 것처럼.

그녀는 항상 무대 후 후회가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후회는 스스로를 자극하여 운동에 더 매진하게 만든다. 무대에서는 절대 운이 작용하지 않기에, 다음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정은지를 위하여 오늘도 댄스화를 신고 표현을 다듬는다.

24살 정은지와 댄스스포츠 선수 정은지의 공통점은 꾸준함이다. WEEN WIN은 그녀의 꾸준한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 걸어갈 행보를 기대한다.